(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증시 변동성이 주요 도시의 고가 주택 수요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제프리가 진단했다.

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제프리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력과 매입 수요에 어느 정도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주택시장의 열기가 다시 돌아올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제프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성도시의 고가 주택거래는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했다. 주가 급등에 따른 자산효과로 투자자들이 고가 구입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둥성, 상하이, 저장성, 베이징, 장쑤성 등 1성도시의 주식거래량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제프리는 1성도시의 고가 주택거래가 2분기 증가한 것은 주가 상승과 연관이 있다며, 최근의 증시 폭락으로 이러한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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