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재해안전 및 친환경 항만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재해안전 친환경 항만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21일 서울 영등포 KR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20일 공개했다.

컨퍼런스는 한국연안방재학회가 주최하고 해수부가 후원한다. '재해안전 및 친환경항만분야 정책 제언',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볼로디미르 코세부츠키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원 연구원과 히비노 타다시 일본 히로시마대학 교수이 주제와 관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은 심재설 연안방재학회장을 좌장으로 이상기 국민대 교수 등 전문가 4인이 컨퍼런스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지구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세계적 추세를 검토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재해안전 및 친환경항만 정책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이번 행사에 앞서 컨퍼런스 주최측, 발표자 등을 만나 재해안전 친환경 항만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