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홍콩증시는 브렉시트 충격에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장보다 195.39포인트(0.97%) 내린 20,031.91을 나타냈다.

항셍H지수는 100.38인트(1.17%) 하락한 8,466.83에 거래됐다.

홍콩증시는 전일 혼조세를 보이며 브렉시트 충격에서 다소 회복하는 듯 했지만 간밤 유럽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어퍼시픽-야마이치 인터내셔널의 캐스터 팡 리서치헤드는 "투자자들은 금이나 미국 국채 등 안전 자산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모바일(00941.HK)이 0.12%, 차이나유니콤(00762.HK)이 1.26% 떨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종목인 통신주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HSBC홀딩스(00005.HK)는 1.82%, CKH홀딩스(00001.HK)는 2.81% 하락했다.

jhha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