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하이증시는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29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8포인트(0.12%) 내린 2,990.84를 기록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19포인트(0.42%) 떨어진 1,942.81을 나타냈다.

중국 은행 당국이 금융권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된 자산관리상품(WMP)의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위안화는 4거래일 연속 절상 고시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86위안 내린 6.651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13% 올린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7월12일 이후 위안화 절상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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