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증시가 선강퉁 승인 소식에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7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4% 하락한 3,102.49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0.12% 상승한 2,039.26에 거래됐다.

전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국무원이 선강퉁 시행 방안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후반과 이번 주초 선강퉁 시행이 임박했다는 언론 보도에 상하이와 선전증시 모두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강퉁 승인 소식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49위안 내린 6.6056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38% 올린 것이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6월 24일 고시된 달러당 6.5776위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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