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7월 중국 70개 도시 중 전월 대비 주택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51개라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했다.

주택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전월의 48개에서 3개 증가했다.

주택가격이 하락한 도시는 12개, 전월과 같은 도시는 7개다.

허페이(合肥)의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3.2%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베이징(北京)은 전월 대비 1.6%, 상하이(上海)는 2.0% 상승했다.

광저우(廣州)는 1.4% 올랐고, 선전의 주택가격은 1.8% 올랐다.

기존 주택이 아닌 신규 주택가격은 70개 도시 중 51개 도시에서 상승했고, 16개 도시에서 하락했다.

신규 주택의 가격이 상승한 도시 수는 전월보다 4개 감소했다.

신규 주택가격이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인 도시는 3개다.

국가통계국은 신규 주택의 경우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상승세 둔화가 뚜렷한 도시는 과거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올랐던 1선도시와 일부 2선도시이며, 나머지 도시는 전월 대비로 상승세에 큰 변화가 없다고 통계국은 설명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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