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상하이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9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61포인트(0.31%) 떨어진 3,094.51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2.88포인트(0.14%) 밀린 2,039.35에 거래됐다.

상하이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며, 선전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 중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선강퉁이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그간 오름세를 보였던 양대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주초 상승분의 절반을 되돌렸다.

지난주 상하이 증시는 2.48% 상승했으며, 지수가 현 수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면 이번 주에도 1% 이상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62위안 내린 6.621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09%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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