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연휴를 앞둔 관망세에 2,060선에서 소폭 올랐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 색채를 강하게 드러낸 데에 뉴욕 증시에서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다.

국내 증시에서는 설 연휴와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외국인은 2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40억원 규모로 팔아치워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32%와 2.54% 올랐다.

한국전력, POSCO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0.65%와 0.18%, 삼성물산은 0.82%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전기·전자 업종은 0.51% 올랐다.

제조, 기계, 종이·목재 업종 등도 0.3%대로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18%) 오른 623.21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