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13~17일) 서로 다른 종목을 추천했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5개 지점은 각각 다른 종목을 추천했다.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는 현대해상[001450]에 주목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0%에 가까운 이익 증가를 나타냈으며 배당금도 1천350원으로 25% 이상의 배당 성향을 나타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에 육박하고 장기보험 손해율도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매력도는 2위권 보험사 중 가장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사조산업[007160]은 참치 가격 상승세 등에 관심 종목으로 꼽혔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양 부문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식품 부문은 참치캔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사조산업의 연간 참치캔 매출은 1천억원 수준으로 5% 가격 인상 시 연결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보다 5%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 방어진지점은 삼성전기[009150]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경영 효율화 작업이 마무리된 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집중 판매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계열사의 자율 경영 강화는 특히 삼성전기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현대중공업[009540], S-Oil[010950], 카카오[035720], 케이맥[043290], KG모빌리언스[046440] 등이 주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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