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92위안 내린 6.6010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6.60위안 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위안화 가치는 반대로 달러화에 대해 0.14% 절상하며 1년 2개월래 최고 가치로 올랐다.
전 거래일 역내외 시장에서 달러-위안이 14개월 만의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 달러-위안 기준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장 역내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6.5927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역외 달러-위안도 전장대비 0.43% 떨어진 6.5788위안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전날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등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큰 폭으로 절상됐는데도 위안화 강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전장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56% 오른 92.891을 나타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한국시간 10시 48분 현재 6.6024위안에서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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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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