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저우 행장이 언급한 7%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4분기에 더 강한 성장세를 확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5일 저우 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와 연계해 열린 주요 30개국(G30) 세미나에서 중국의 GDP 성장률이 올 하반기 7%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6.8%를 기록해 상반기의 6.9%보다 낮아졌다.
ANZ의 레이먼드 영과 데이비드 추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성장률이 7%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4분기 GDP가 전년 대비 7.1%, 전분기대비 2.0% 증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지난 2년간 4분기로 갈수록 분기 모멘텀이 더 약화하는 것을 목격해왔다"라며 저우 행장의 전망치는 "(달성하기) 매우 힘들어 보인다(very demanding)"고 말했다.
ysyoon@yna.co.kr
(끝)
윤영숙 기자
ys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