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장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5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공동개최한 '2017 글로벌 금융안정 콘퍼런스'에서 "높은 단기외채 비중 등 통화 미스매치가 외환위기를 가져온 주 요인이었으나 현재는 외채 구조를 탄탄하게 정상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외환보유액은 가장 낮았을 때 39억 달러였지만 현재 3천800억 달러로 100배 늘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금융기관에 대해 상시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성을 꾸준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특히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지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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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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