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위안화 강세로 달러-원 환율의 상승 폭은 제한됐지만, 1,063원대에서는 지지받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20원 상승한 1,064.80원에 거래됐다.

오전 위안화 고시 환율 이후 1,062원대까지 밀린 달러-원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으로 더 내리지는 않았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오후에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063원이 지지받았지만, 많이 오르지도 못한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 딜러는 "어제 과도했던 흐름을 빼면, 근래의 1,060원대 초중반 흐름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9엔 오른 109.3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9달러 오른 1.242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3.6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2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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