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부담 등으로 하루 만에 30포인트 이상 내렸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0포인트(1.17%) 급락한 2,567.79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데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에 외국인의 투자 심리도 악화됐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천300억원 가까이 팔았다.

기관도 1천45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타격을 입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 가까이 급락했고 삼성전자 우선주도 2.57% 내렸다.

POSCO도 3.19%, 삼성물산은 2.46% 밀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2.58%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업종도 1.8% 이상 내림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66%) 내린 920.9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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