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위안화 4거래일간 1% 가까이 절하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4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전장 대비 0.0128위안 오른 6.829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가치를 달러화에 대해 0.19% 절하시킨 것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4거래일 동안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총 0.93% 절하시켰다.

한편, 이날 오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은 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예고한 10%에서 25%로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에 6.83위안대로 뛰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2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37% 상승한 6.8284위안에서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전장 시장환율과 통화 바스켓을 고려해 기준 환율을 산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전장 역내 달러-위안 마감 환율은 6.8255위안이었다.

전 거래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 종가는 전장대비 0.23% 상승한 94.502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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