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기술력 있는 신생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캠코는 3일 강남구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서 입찰·계약운용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했다.

공사와 용역, 물품계약에 대한 입찰 참가 자격제한과 계약 및 낙찰자 결정방법, 부정당 업자의 자격제한, 계약금액 조정 등을 논의했다.

캠코는 심의위를 통해 계약 관련 체계를 정비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캠코는 2005년부터 정부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청·관사를 민간 공공주택, 임대시설 등과 결합하여 복합 개발하는 국·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총사업비 2조3천86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41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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