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독일의 지난 8월 제조업 수주가 전월대비(계절조정치) 2.0% 증가했다고 독일 경제부가 5일 발표했다.

이는 0.4%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결과다.

8월 국내 수주는 전월대비 2.9% 줄었고 해외 수주는 5.8% 증가했다.

해외 수주 중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내 수주는 2.2% 줄었으나 유로존 밖에서의 수주는 11.1% 급증했다.

8월 제조업 수주는 전년대비로 2.1% 감소했다.

한편, 독일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전달 대비로는 0.3% 올랐다.

항목별로는 에너지 가격이 전년 대비 7.3% 뛰었고 중간재 가격은 2.9%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PPI는 지난해 대비 1.8% 올랐고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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