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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최종호가 NDF 1개월물 변동
MID BID ASK 범위
2019-10-26 1,171.10 1,170.80 1,171.40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71.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8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73.00원) 대비 1.05원 내린 셈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 근접 소식에 NDF 시장에서 달러-원은 하락했다.

다만 1,170원 선에서 지지력을 나타내며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의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UStr은 이날 성명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화를 했다면서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협상 중이며, 잘 돼가고 있다"면서 "중국과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무역 협상 낙관 소식에 한때 7.04위안대까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8.665엔에서 108.674엔으로 소폭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108달러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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