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민소통수석비서관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사회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정 국민소통수석은 서울 한영고를 졸업해 고려대에서 경제학과 학사, 명지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경제·사회·국제부장을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윤 사회수석은 원주 대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왔다. 미국 아메리칸대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국정운영과 관련한 사안을 국민께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책의 효과와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윤창렬 사회수석비서관은 복지·교육·문화·환경·여성 등 사회분야 정책 기획 및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 수립·추진 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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