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을 포함한 9개국에 진출한 미래에셋글로벌ETF(Exchange Traded Fund)의 순자산 총액이 50조원(51조5천억원, 432억8천만 달러)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ETF 순자산은 올들어 6조원 넘게 증가했다.

특히 한국 'TIGER ETF'가 11조원, 미국 'Global X'가 15조원, 캐나다 'Horizon ETFs' 12조원, 호주 'BetaShares' 10조원을 비롯해 홍콩 Global X는 최근 운용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9개국에 380여개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ETF시장 합계보다 큰 규모다.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등과 같은 신흥 ETF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그동안 미래에셋은 글로벌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을 전세계 투자자들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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