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덕군이 공유재산 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 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 기간 개발비용을 회수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캠코는 영덕군과 협력해 2024년까지 다함께 행복청사(군민회관), 미래인재양성도서관(공공도서관), 예주 행복드림센터(체육센터), 강구 건강활력센터(보건지소) 등 총 4건,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생활SOC 복합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영덕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SOC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35건을 완료했다. 현재 약 1조9천억원 규모, 37건의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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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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