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였던 코스닥벤처펀드, 3개월 수익률 50% 넘어
애물단지였던 코스닥벤처펀드, 3개월 수익률 50% 넘어
  • 정선영 기자
  • 승인 2020.09.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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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에 코스닥 지수가 900선에 육박하면서 코스닥벤처펀드 수익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종류AE는 3개월 수익률이 55.96%에 달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코스닥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1(주식)A-e 역시 3개월 수익률이 34.93%를 기록했고,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종류Ae는 33.20%를 기록했다.

삼성코스닥벤처플러스증권투자신탁 제1호(주식)Ce의 3개월 수익률도 30.21%를 보였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전체 투자금의 50% 이상을 코스닥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2018년 4월에 '코스닥활성화정책'에 맞춰 출시됐다.

하지만 코스닥 활성화정책에 초기에 800대에 머무르던 코스닥지수는 이후 하락세를 보여 500대 밑으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코스닥지수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닥벤처펀드는 수익률이 부진했다.

수익률보다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말이 다가오면 추천 상품으로 등장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코스닥지수가 419.55(3월19일)에 바닥을 찍은 후 6개월 만에 894.80(9월14일)까지 폭등했다. 이 과정에서 제약, 바이오, IT 등 코스닥 종목들이 고루 상승세를 보였다.

공모주 투자 열풍도 한몫했다. 코스닥벤처펀드의 경우 신규상장 공모주식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어 수익률이 높아졌다.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이 주목을 받으면서 코스닥벤처펀드의 수익률은 더욱 높아졌다.

10월초 상장하는 KRX BBIG K-뉴딜지수는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각 종목을 고루 담으면서 코스닥종목 수익률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증시 전문가들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낫다"라며 "코스닥이 빠르게 상승했음에도 강세"라고 짚었다.

뉴딜지수 관련 종목 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천보,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케이엠더블유, NHN한국사이버결제, 아프리카TV, KG이니시스, 펄어비스, 웹젠, 네오위즈, 골프존 등 BBIG K-뉴딜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종목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K-뉴딜지수 내 개별 종목 중 성장성 높은 종목에 정부의 지원이 더해지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y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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