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도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분위기를 나타내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 대비 0.60원 내린 마이너스(-) 1.80원에, 6개월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일 대비 0.40원 내린 -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0.10원에, 1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파(0.00원)에 마감했다.
다만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지지력을 보이며 전일과 같은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1년 물량이 대거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1년이 너무 밀렸고 크로스도 같이 밀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분기 말 유동성 이슈는 아니다"면서도 "스와프포인트가 무섭게 빠진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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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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