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투자자 징둥닷컴 주도.."5G 본격 가동시 수요 급증"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디지털 기기 리사이클 전문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완우 신성 그룹(옛 명칭 아이후이서우)이 기존 투자자인 징둥닷컴 주도로 1억 달러를 추가 차입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23일 완우 신성 성명을 인용한 바로는 기존 투자자인 프레시 캐피털도 동참한 신규 차입에 상하이 인터내셔널 그룹 산하 상하이 궈허 모던 서비스 인더스트리 에쿼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징둥 로지스틱스 산하 후이허 캐피털 및 테마섹 지원을 받는 인노벤 캐피털도 동참했다.

2011년 창업한 완우 신성은 디지털 기기 리사이클링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 對 기업(C2B)' 전자상거래 전문 플랫폼이다. 완우 신성은 이와 함께 120여개 중국 1~2군 도시에 600여개 오프라인 점포와 서비스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완우 신성은 지난해 징둥닷컴 중고품 거래 사이트 파이파이닷컴과 합병했으며, 현재 아이후이서우닷컴과 파아이후이서우닷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해외 서비스는 AHS 디바이스를 통해 실행하고 있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징둥닷컴 투자 책임자 닝펑후는 성명에서 "5G망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디지털 리사이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이신은 완우 신성이 지난해 6월 징둥닷컴 주도로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모닝사이드 벤처 캐피털 등으로부터 5억3천만 달러를 차입했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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