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내년 6월까지 재택근무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 대변인은 "우리는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의 지침을 따를 것"이라며 "집에서 효과적으로 일을 하는 직원들은 내년 6월 30일까지 집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과 페이스북, 우버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내년 초까지 재택을 연장한다고 밝혔으며 트위터는 원하는 경우 영구 재택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이러한 방침은 내년 1월 8일까지로 재택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출근일을 다시 변경한 것이다.

아마존의 유통사업부는 팬데믹 기간 필수 사업장으로 분류돼 창고 직원들과 배달직원들은 항시 출근해야 한다. 따라서 재택이 허용되는 직원들은 창고 업무나 배달을 담당하는 이들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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