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코스피가 3,200선을 찍고 1% 가까이 반락하면서 시총상위주 상승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

11일 오후 1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천800원(1.03%) 오른 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6천8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10만전자' 기대를 모았으나 증시가 반락하면서 상승 폭이 줄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 기대로 새해 들어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던 SK하이닉스는 4% 이상 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5천500(-3.99%) 내린 13만2천500원에 거래됐다.

'애플카'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사업 추진 소식으로 장초반 10% 이상 급등했던 현대차도 전일대비 1만6천원(6.50%) 오른 26만2천원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장중 현대차는 28만9천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비대면 관련주로 반등세를 보였던 카카오와 네이버 역시 상승폭이 줄었다.

카카오는 전일대비 8천원(1.84%) 오른 44만2천원에 거래됐다. 네이버(NAVER)는 7천500원(-2.40%) 하락한 30만4천500원에 거래돼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도 970포인트대로 2.7% 이상 반락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인 셀트리온제약은 전일대비 2천원(-0.91%) 하락한 21만8천9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대비 3천200원(1.96%) 오른 16만6천100원에 거래됐다.

에이치엘비와 씨젠도 각각 -3.06%, -3.7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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