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제프리스는 중국 전기차 업체 중에서 리오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9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제프리스의 알렉시어스 리 애널리스트는 리오토와 샤오펑, 니오 주식에 대한 평가를 시작하면서 리오토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부여했다.

반면 니오와 샤오펑 주식의 투자 의견은 '보유'로 제시하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최근 니오와 샤오펑이 대규모 행사를 치르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나 리오토는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와 다른 평가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지난 3개월 동안 니오와 샤오펑 주가는 각각 110%와 161% 뛰었는데 리오토 주가는 61% 오르는 데 그쳤다.

리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이 리오토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리오토의 목표주가를 44.5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종가인 35.44달러보다 25% 높은 수준으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리오토의 차량 구조가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니오와 샤오펑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올해 샤오펑과 니오는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리오토는 손실을 입지 않겠지만 수익도 내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리 애널리스트는 니오와 샤오펑도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니오는 고급 전기차 부문을 선도하고 있고 샤오펑은 자율 주행 기술이 우수하다는 게 그의 견해다.

리 애널리스트는 니오의 목표 주가를 60달러로, 샤오펑 목표주가는 54.50달러로 책정했다.

이날 니오와 샤오펑 주가는 각각 58.44달러와 53.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매체는 리 애널리스트의 판단이 월가 전문가들의 중론에 부합한다며 중국 전기차 기업이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

리오토는 애널리스트 75%로부터 매수 의견을 부여받았는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편입 종목의 평균치인 57%를 웃도는 수준이다.

니오의 매수 의견 비중은 57%, 샤오펑은 67%로 집계됐다.





<리오토 주가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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