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주(2월1일~5일) 총 41건에 대해 시장경보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주 67건에 비해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주의 종목은 단일 계좌가 특정 종목의 거래에 과다하게 관여한 종목 6건을 비롯해 총 38건이 지정됐다. 지난주 59건에 비해 다소 줄었다.

투자경고 종목은 주가가 급등하고, 불건전 주문이 제출된 자동차 관련주 2건, 특정 정치인 테마주 1건 등 총 3건이 지정됐다. 다만, 전주 8건에 비해 단기간 급등 종목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거래소는 지난주 시세 관여 호가 제출을 반복하거나 가장·통정 매매를 하는 등 불공정 거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하는 56계좌에 대해 회원사에 예방조치를 요구했다. 이 역시 직전주 62건에 비해 줄었다.

거래소는 "시장감시위원회는 심리를 실시한 후 불공정 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은 신속하게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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