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4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숨 고르기 장세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화면(화면번호 6543)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16bp 밀린 1.3476%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03bp 오른 0.1172%를, 30년물 금리는 0.19bp 상승한 2.1864%를 나타냈다.

금리 상승은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의 가격 하락을, 금리 하락은 국채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금리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레벨 부담 속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1.40% 선에 다가선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소폭 밀린 뒤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국채 30년물 금리는 4거래일 연속 올라 2.20% 수준으로 높아진 것을 반영해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의 경기 부양책을 반영해 최근 가파르게 뛴 금리는 적정 레벨을 탐색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호주, 일본, 대만, 상하이, 선전, 홍콩 증시 모두 내리막을 걸었다.

안전 통화인 엔화는 달러화에 하락했고 달러 지수는 떨어졌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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