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초단기물에서만 집중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중단기 구간은 한산한 장 흐름이 나타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0.20원 하락한 마이너스(-) 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내린 -0.1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과 1개월물은 모두 전 거래일과 같은 0.05원, 0.2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월초이기도 하고, 부활절 휴일 때문인지 시장 전체가 매우 조용했다"며 "오버나이트와 탐넥만 거래가 이뤄지고 1개월물 이상 구간은 거래 자체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년물이 빠진 것에 비해 6개월물이 지지력을 보인 점을 보면 재정 거래가 있는 듯하지만, 매우 조용한 하루였다"며 "주 중반부터 여러 이벤트가 예정되면서 다들 관망하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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