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글로벌 공유 사무실 업체 위워크가 결제 수단으로 특정 가상화폐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위워크는 이날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지불 방식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 코인, 팍소스, 기타 가상화폐 등을 비트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워크는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가상화폐를 사용해 자사의 회원권을 지불하는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워크는 지난달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바우X와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지 2년 만에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하게 되는 셈이다. 기업가치는 90달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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