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마이너스(-) 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개월 구간도 전일대비 0.10원 오른 -0.1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과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05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1원에 마감했다.

최근 에셋 물량이 계절성으로 활발히 나오고 있지만, 시장에 유동성 우려는 없는 만큼 스와프포인트가 지지력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최근 3개월 이하 스와프포인트 단기물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동성 상황이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며 "배당금 시즌과 4월 에셋 물량이 소화되면 스와프포인트가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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