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현재 당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백신과 부동산 문제를 꼽으며, 특히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면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대표는 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관련해서 이번에 제대로 방안을 제시해 내 집 갖고자 하는 서민들,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한다면 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당 비대위 체제에서 운영되어 왔던 반도체 특위, 부동산 특위, 백신 특위 등도 재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부동산 문제 관련해서는 우선 정부 측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지금까지 구체적인 정보와 통계를 가지고 고민해왔던 과정을 정확히 숙지하고 이해해야 그에 대한 보완점과 실제 사실과 빗나가지 않는 합리적인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신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백신생산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송 대표는 "내일 중으로 가장 현안인 백신과 부동산 정책 리뷰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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