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월가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것에 베팅하고 있다고 ING가 26일 말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7월 20일로 끝난 주간 달러 매수 포지션이 매도 포지션을 앞질러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 포지션으로 돌아섰다.

이는 달러가 향후 오를 것에 베팅한 포지션이 더 많다는 의미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외환전략가는 "이러한 포지션은 연준의 어조 변화 이후 연준이 매파적일 것이라는 기대와 리플레이션 거래의 전반적인 되돌림이 결합해 어떻게 달러 강세 회복을 촉진할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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