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디어 업체 포브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를 통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브스는 스팩 '매그넘 오푸스 애퀴지션'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다.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 컴퍼니로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 자금을 모아 상장한 뒤 일정 기간 내에 비상장 우량 기업을 인수하는 업체를 말한다.

포브스의 기업가치는 6억3천만 달러로 추정된다.

포브스는 티커 'FRBS'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초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의 기존 경영진은 그대로 유지되며, 추후 새로운 이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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