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에 따르면 UBS의 3분기 순이익은 23억 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5억7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 증가한 것으로 2015년 이후 최고의 분기 순익이다.
자산관리 사업부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 이익 증가에 일조했다.
투자은행 부문 이익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 합병 및 주식 및 채권 매각 자문 수수료가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자기자본 수익률(ROE)은 1.53%로 2분기의 13.7%에서 개선됐다.
UBS의 랄프 해머스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시장에 계속된 모멘텀이 있다"라며 "우리는 더 많은 고객을 얻고 있으며, 고객들이 대체 투자를 찾고 있다. 우리는 기회 생태계를 통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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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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