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8분 기준으로 E-Mini S&P500 선물은 0.47% 오른 4,529.50을,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0.52% 상승한 15,952.25를 각각 기록했다.

간밤 뉴욕 3대 지수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이 낙폭을 일부 되돌리면서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오미크론 변이와 대한 투명한 평가가 나오기 전까지 월가가 관련 소식에 따라 방향을 정할 것이라면서 "향후 약 2주간은 위험 선호 심리가 오미크론 소식, 공급망 이슈,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 등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증시는 2일(이하 현지시간)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24만 명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실적을 발표하는 달러제너럴, 크로거 등도 주목할 예정이다.

달러제너럴과 크로거는 2일 미국 증시 개장 전에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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