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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연초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한 오미크론 변이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경로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코메르츠방크의 크리스토프 발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변이는 연준의 정책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전했다.

발츠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은 이미 1분기 바이러스로 인해 부진한 경제 지표가 '일시적'이라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에 있어서 주요한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며 "경제 성과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데 이어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했고, 고용도 완전 고용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메르츠방크는 올해 연준이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해 연내 25bp씩 네 차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의 연간 GDP는 5.7% 증가해 지난 198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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