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1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공격적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하락했고, 국채 가격은 급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2.30%를 돌파해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영향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파월 발언에 달러화에 대한 안전통화 수요도 일부 유입됐다.

뉴욕 유가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그러나 이날 EU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면서, 필요할 경우 한 번 또는 여러 회의에서 50bp로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 금리를 한 번의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25bp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중립 금리 수준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중립이라는 일반적인 조치를 넘어서, 그리고 더 제약적(restrictive)인 수준까지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또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적인 수준은 중립 금리 이상으로 통화 정책을 조이는 것을 말한다.

대다수 연준 당국자는 인플레이션을 2%로 가정할 때 중립 금리 수준이 2.5%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파월 발언에 앞서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같은 콘퍼런스에서 다소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인 발언을 내놨다.

보스틱은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따라서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금리인상 경로가 적절한지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당초 올해 3회 금리 인상을 예상했으나 이를 6회로 올렸다며, 내년에는 2회가량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4포인트(0.58%) 하락한 34,552.9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포인트(0.04%) 떨어진 4,461.1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5.38포인트(0.40%) 밀린 13,838.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3대 지수가 2020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주초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졌다.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을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면서 필요할 경우 한 번이나 여러 회의에서 50bp로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10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증시 낙폭이 크게 확대됐으나 장 마감 직전 낙폭의 일부를 만회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다음 회의인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50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50%를 밑돌던 수준에서 50%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7bp가량 오른 2.32%까지 올랐다. 이는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차이)는 18bp(=0.18%포인트) 수준까지 좁혀졌다. 금리 스프레드가 좁혀져 역전될 경우 시장은 이를 경기침체의 전조로 해석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평화 협상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고, 러시아군의 군사작전이 계속되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4주째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 러시아군은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이 지역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결사 항전하겠다며 이를 거부한 상황이다.

유가 상승에 옥시덴털 페트롤리엄과 마라톤 오일의 주가가 모두 8% 이상 올랐다.

보잉의 주가는 13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중국 남부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3% 이상 하락했다.

해당 여객기는 보잉의 737~800기종으로 알려졌다. 뉴욕에 상장된 중국동방항공의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보험사 앨러게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앨러게니의 주가가 24% 이상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컨설팅업체 닐슨의 주가는 회사가 9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앱스토어와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 등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는 소식에도 0.8% 올랐다.

S&P500지수내 에너지 관련주가 3% 이상 올라 가장 크게 상승했다. 반면 임의소비재, 통신, 부동산, 기술, 금융 관련주는 하락했고, 자재(소재),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는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주가가 크게 오른 여파로 이번 주에는 숨 고르기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약세장의 랠리들은 가장 공격적이다. 지난주 증시 랠리는 역대 가장 가파른 것 중의 하나였다. 약간 더 올라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약세장에 있으며, 이번 강세를 더 방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프라이빗의 새넌 사코시아 수석 투자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파월의 투명성(발언)을 '단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반면 채권시장은 '아니야. 그는 적어도 최소 7번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하는 거야, 그런데 너는 이를 듣고 있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은 40.6%를 기록했다. 50bp 인상 가능성은 59.4%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각각 56.1%, 43.9%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4포인트(1.42%) 하락한 23.53을 기록했다.



◇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 기준보다 15.75bp 급등한 2.31060%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3시보다 18.76bp 상승한 2.13200%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10.81bp 급등한 2.53550%를 나타냈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19bp에서 17.8bp로 축소됐다.

2년물 미 국채수익률과 10년물 수익률 격차는 지난주 20bp 선이 무너진 후 점차 더 평탄화하고 있다.

이날 파월 의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콘퍼런스에 참석해 필요할 경우 더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동시에 경제를 침체로 빠지지 않게 하는 소위 "연착륙이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경기 침체 위험은 현재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됐다.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같은 콘퍼런스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한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가는 다시 배럴당 110달러대로 치솟았다.

이날 시카고 연은은 2월 전미활동지수(NAI)가 0.51로 전월치인 0.59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전월치에 비해서는 조금 내렸지만,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 지수는 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항복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와 관련해 투항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러시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존스는 "채권시장이 연준의 매파적인 목소리를 소화하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아메리베트의 그레고리 파라넬로는 "장단기 수익률 곡선 역전은 연준에게는 꺼려지는 그림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간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전 외의) 다른 선택지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19.486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19.133엔보다 0.353엔(0.30%)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01697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0529달러보다 0.00360달러(0.33%)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1.59엔을 기록, 전장 131.66엔보다 0.07엔(0.05%)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8.208보다 0.29% 상승한 98.4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한때 119.500엔을 기록하는 등 6년 만에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캐리 통화인 엔화가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14.8bp 이상 오른 2.3016%에 호가되는 등 급등세를 재개했다.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일본 은행(BOJ)은 상당 기간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할 것으로 보여 엔화 약세를 압력을 가중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채 상승세에 견인했다. 파월 의장이 이날 연준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신속하게(expeditiously)" 움직여야 한다면서 필요할 경우 한 번이나 여러 회의에서 50bp로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연방기금금리를 한 번의 회의나 여러 회의에서 25bp보다 더 많이 인상함으로써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필요할 경우 한차례나 혹은 여러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을 시사한 것이다.

연준 고위 관계자 가운데 지나친 매파 행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파월의 메가톤급 발언에 파장이 제한됐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 과정이 적절한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는 더 커졌다. 국제유가가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면서다.

러시아의 최후통첩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결사 항전을 선언하면서 양국 간 전쟁이 더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됐다.

러시아는 인구 40만 명 규모의 우크라이나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에 대해 이달 1일부터만 3주째 공격을 집중했다, 러시아군과 친러 반군이 도시 거의 전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최소 2천500명에 이르는 마리우폴 주민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민간인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에게 무장을 내려놓고 도시를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결사 항전하겠다며 이를 거부한 상황이다. 마리우폴은 동부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등은 달러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폭된 데다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으로 안전통화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파운드화는 전날 종가 대비 0.13% 하락한 1.31643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달러 환율 하락은 파운드화가 약화했다는 의미다.

FX스트리트닷컴의 분석가인 조셉 트레비사니는 "연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에 의해서도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준이 경기 침체를 두려워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당장은 실제 경기 침체 징후는 없지만, 연준은 그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정책 기조를 수립했지만 어떤 식으로든 무임승차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물가상승 측면만 취하더라도 경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무임승차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MUFG의 외환 분석가인 리 하드만은 "(중앙은행 간의) 통화정책 차별화 확대로 엔화가 미국 달러에 대해 평가절하되는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42달러(7.1%) 오른 배럴당 11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근월물 가격은 지난 8일 이후 거의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U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으로부터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EU 고위 외교관을 인용해 EU가 러시아에 대한 5차 제재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기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열린 EU 외무장관 회담에서 리투아니아와 아일랜드 측이 러시아 에너지 제재안을 지지했으나 독일과 네덜란드 등이 반대 의사를 표명해 합의를 하지는 못했다.

앞서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 석유 수입을 금지했지만,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EU는 제재 대상을 에너지로 확대하지는 않았다.

러시아는 EU가 러시아산 석유를 제재하면 유럽으로 통하는 가스관을 잠글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EU는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블루 라인 선물의 원유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해당 소식에 유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민간인을 겨냥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유럽도 미국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EU는 원유 수입 수요의 30%가량을 러시아산 원유로 채우고 있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미국보다) 더 높다"라며 "디젤의 경우 러시아산 원유는 순수입의 최대 80%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산 수입을 금지할 경우) 다른 곳에서 대량으로 원유를 조달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추가로 시장을 긴축시킬 수 있다"라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추가 증산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 우려는 예멘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에 더욱 악화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전날 홍해 연안 도시 얀부의 아람코 정유 시설이 무인기 공격을 받아 한때 생산 차질을 빚었다면서 "이번 혼란은 재고 원유를 활용해 보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치 애널리스트는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는 분명 공급 차질 가능성을 야기한다"라며 "특히 현 환경에서는 이러한 공급 차질분을 상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우려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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