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겐코 미즈호증권 외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연말시즌을 맞아 포지션청산에 나설 것이라며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1.2950~1.3150달러 구간에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즈키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부정적인 소식이 나오면 유로화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유로화 매도세로 환율이 급락기 때문에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며 반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일 유럽 채무위기나 스페인 국채입찰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나오지 않아 위험 회피심리가 소폭 완화됐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은 77.50~78.10엔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 8시 35분 현재 유로-달러는 0.0011달러 오른 1.302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6엔 낮아진 77.86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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