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찔레곤에서 알루미늄 탈산제 합금 합작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 합금 전문 생산업체인 디에스리퀴드가 각각 60%와 4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해 진행됐다.
포스코엠텍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알루미늄 탈산제와 합금을 생산해 소재 사업에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준공으로 올해 30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3~4년 내 연간 1만2천t 규모의 알루미늄 탈산제와 1만8천t 규모의 합금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와 윤용혁 디에스리퀴드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계열사와 관공서, 금융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용철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해외 소재사업 진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자원개발 등을 통해 추가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yu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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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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