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국채선물이 만기를 하루 앞두고폭락했다.

19일 12시30분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보다 46틱 하락한 104.18대 중반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7천800계약 가량 팔았다.

북한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는 이날 정오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과로에 따른 급성 심근경색으로 이동하던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A 증권사 딜러는 "북한자체가 정권이 불안한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박스권만 유지해도 다행이겠지만 지금이 더 위태롭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 환율, 채권 모두 약세로 당분간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B 증권사 딜러는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싫나 상황이고 , 어디까지 갈건지 예단하기는 힘든데, 외국인들이 어느정도 이탈할지가 관건인거 같은데 상황은 그렇게 낙관적으로 볼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매자체가 바닥권이었다"며 불확실성이 더 짙어진 상황이지만 다들 보수적으로 대응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여기서 더 밀려도 당분간포지션 줄이려는 모습으로 가지만 패닉으로 가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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