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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괴짜' 면모가 전 직원의 회고록으로 여실히 드러났다.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2005~2006년 사이 10개월 동안 근무했던 노아 케이건은 자비로 출판한 전자책에서 페이스북에서 겪었던 황당한 경험들을 털어놨다.그는 직원들의 업무에 만족을 못 할 때 저커버그는 매우 충격적인 반응을 나타내곤 했다면서, 한 엔지니어가 시현한 상품에 대해 "이것은 쓰레기야, 다시해"라고 말하면서 그 엔지니어의 컴퓨터에 물을 쏟고 가버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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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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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여름에 읽을만한 책 6권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게이츠가 소개한 책에는 경영, 금융 서적을 비롯 오바마케어 관련 도서와 로맨틱 코미디 소설도 포함됐다. 첫 번째 책은 그레임 심시언의 로맨틱 코미디 소설 '로지 프로젝트(the Rosie Project)'다. 2012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이었던 소설은 실제는 게이츠의 아내가 추천해준 것. 소설은 괴짜 스타일의 주인공이 자신의 이상적 배우자를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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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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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름을 알 만한 월가 유력 인사들의 자식들은 어떤 직업을 갖고 있을까.이들은 부모의 뒤를 이어 금융업계에 종사할 것으로 예상하기 쉽지만, 학자의 길을 걷거나 운동선수로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이력들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헤지펀드의 전설'로 통하는 조지 소로스의 아들인 알렉산더 소로스(28세)는 뉴욕대를 졸업한 후 현재 UC버클리에서 유럽현대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그는 사회정의 구현을 목표로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해 사회 활동도 벌이고 있다.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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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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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직원들은 故 스티브 잡스 생전에 그와 점심을 먹지 않으려고 피해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애플에서 선임 엔지니어로 12년간 일했던 데이비드 블랙은 잡스가 점심을 먹으려고 테라스에 자리를 잡으면 근처에 앉아 있던 모든 직원이 15~20분 내로 점심을 해치웠다고 말했다.잡스가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던질까 봐 직원들이 두려워했다는 게 블랙의 증언이다. 블랙은 잡스와 만나는 순간은 매우 괴로웠다며 엘리베이터에서 잡스와 마주친 한 인턴이 겪은 곤혹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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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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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NYMEX)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몸싸움을 해 화제다. 기술 발전과 거래의 온라인화 등으로 객장 트레이딩이 크게 줄어들면서 객장의 몸싸움은 거의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26일(미국시간) 미국 금융전문 매체 '더스트리트'는 두 트레이더가 어느 자리가 누구의 자리인지를 놓고 언쟁을 벌이면서 다툼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말싸움은 이내 몸싸움으로 번져 주먹다짐에 옷이 찢어지기까지 했다.결국, 두 명 모두 안전요원에 의해 객장 밖으로 끌려나가면서 싸움은 일단락됐다.뉴욕상업거래소 객장에서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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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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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 어플리케이션인 이크야크(YikYak)가 월가에서도 회자되고 있다.'이크야크'는 사용자가 익명 또는 가명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기기 전용 SNS 앱이다. 익명성을 앞세우며 빠르게 확산되는 이 앱에 '월가에서 인턴하는 늑대들(The Interning Wolves of Wall Street)'이라는 카테고리가 등장했다.월가 인턴들은 이곳에서 인턴 경험을 공유하고 상사나 다른 금융기관을 비방하기도 한다. "골드만 인턴들은 과자 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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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4.06.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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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대의 행운은 39살 때 회사에서 잘린 것이다"지난 8일 미국 동부 명문 사립대 윌리엄스대학 졸업식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이제 막 사회에 발 디딜 학생들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놨다. 바로 39살 때 15년간 일하던 직장에서 해고당한 경험을 언급한 것. 그는 당시 살로몬브라더스에서 해고당한 것이 두 딸을 얻은 것을 제외하고 자신에게 있었던 최대의 행운이었다고 회고했다.해고로 인해 금융전문 단말기 블룸버그 개발에 투신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블룸버그 전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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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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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리는 해에는 금융위기가 온다". 영국 경제연구소 롬바르드스트리트의 다리오 퍼킨스 연구원은 지난 13일(영국시간) 보고서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해마다 시장 불안이 증가했다며 올해도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1930년 대공황부터 시작해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2002년 닷컴버블 등이 모두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일어났다는 점을 주목했다. 퍼킨스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시장 불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일본, 미국, 중국 등을 꼽았다.그는 "일본은 아베노믹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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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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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움직여라(move slowly)"뉴욕 증시 상장을 눈앞에 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 윈(馬雲·49세) 회장. 그가 설파한 태극권의 가르침이다. 태극권은 동양 음양의 원리를 무예에 접목시킨 권술로 천천히 부드러운 원을 그리는 움직임을 특징으로 한다. 마 회장은 이러한 태극권의 신봉자로 이를 기업 경영에 접목한 대표적 인물이다. 마 회장은 중국 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를 경영하면서 태극권의 가르침을 전적으로 따른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사람처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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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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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이 경기 판단에 참고하는 철도 지표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기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미국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철도회사연합회(AAR)의 4월 둘째 주 철도 화물 평균 운송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12주 평균 증가율도 5.75%를 기록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경기가 한파 폭설의 영향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버핏은 그동안 철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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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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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기준으로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 세계에서 3천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BOA는 필리핀 따귁시와 멕시코 과달라하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있는 기술센터와 지점을 폐쇄할 계획이다.이번 구조조정은 9~12개월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BOA는 금융위기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그동안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지난 2010년 말 이후 BOA는 전체 직원의 약 16%인 4만6천명을 감원했다. ◇ 테마섹, 내부 M&A팀 강화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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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4.04.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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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타매매를 시장 조작꾼으로 매도한 마이클 루이스의 신작 '플래시 보이스, 월가의 반란(Flash Boys: A Wall Street Revolt)'이 발간되며 월스트리트에서 초단타매매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지난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객장 트레이더들은 거래를 잠시 멈추고, CNBC의 객장 생방송에 시선을 고정했다. 방송에 참석한 이들이 흥분하며 싸움에 가까운 논쟁을 벌였기 때문이다. 뉴욕 객장에 마련된 CNBC 방송 부스에는 화제의 인물인 루이스와 그의 책에 거론된 IEX의 대표가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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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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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을 지낸 씨티그룹의 빌렘 뷔터(64)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전 애인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뷔터의 전 애인은 전 뉴욕대 경제학 교수 헬린 미즈(44). 이 둘의 비밀 연예는 피 터지는 법정 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작년 여름 미즈는 뷔터에게 3천통이 넘는 협박 편지를 보내며 스토킹한 혐의로 미국서 체포됐다. 편지의 내용에는 '당신이 죽기를 바란다' 등에서부터 그녀의 성적 행동을 담은 사진까지 포함됐다. 뷔터는 그녀가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에게까지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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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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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최대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가 해킹 공격으로 경영파탄에 빠진 데 이어 이번에는 신생 가상화폐 거래소인 퍼스트 메타의 대표가 싱가포르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퍼스트 메타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 화폐들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거래소로서 청산소의 기능도 제공한다. 퍼스트 메타는 지난달 28일 어텀 라드케 최고경영자(CEO)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 메타의 더글러스 애브람스 이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라드케 CEO의 정확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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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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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에 대한 가십(뒷담화)을 다루는 것으로 월가에서 유명해진 트위터 사용자가 정체를 드러냈다. 트위터 사용자 '@GSElevator'는 그동안 골드만삭스의 엘리베이터에서 들리는 사내 가십거리를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하면서 골드만삭스 직원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런데 그는 골드만삭스에는 일한 적이 없는 더구나 뉴욕 맨해튼이 아닌 텍사스에서 일하는 34살의 채권 담당 금융맨이었다. 그의 이름은 존 르페브르. 그는 씨티그룹에서 7년간 일한 바 있는 베테랑 채권 전문가지만 골드만삭스와는 직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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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4.02.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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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83)가 53세 연하의 전 애인에게 뺨을 맞았다.지난 8일 외신들에 따르면 소로스의 전 애인인 브라질 출신 탤런트 애드리아나 퍼레이어(30)는 법원에서 증언 녹취 중 쉬는 시간에 소로스의 따귀를 때렸다.퍼레이어는 3년 전 소로스를 상대로 맨해튼 법원에 5천만달러(약 53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퍼레이어는 소로스가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를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논쟁이 벌어진 중에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현재 이 아파트는 소로스의 현 부인인 타미코 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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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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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 전문 애널리스트 마이크 마요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연봉 인상을 비난하고 나섰다. JP모건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다이먼 CEO의 지난해 연봉을 전년보다 74% 오른 2천만달러(약 215억9천만원)로 결정한 바 있다.CLSA 증권의 마요 애널리스트는 JP모건이 각종 법적 문제로 막대한 벌금을 문 상황에서 굳이 CEO 연봉을 올려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벌금 때문에 JP모건의 주주들이 피해를 본 상황에서도 이러한 일이 계속되면 금융권에 대한 평판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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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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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 보너스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직원들 보너스도 '그레이트 로테이션'의 영향을 그대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그레이트 로테이션은 글로벌 자금이 채권 시장에서 주식 시장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일각에서는 작년 채권 시장에서의 자금이 대거 주식시장으로 이동했다며 그레이트 로테이션의 조짐이 관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레이트 로테이션의 영향으로 골드만삭스 채권 트레이더들의 보너스는 전년보다 줄어든 반면, 증권 트레이더들의 보너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다우존스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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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4.01.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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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는 길: 투자은행 세계의 일탈과 무절제에 대한 진짜 이야기'골드만삭스에 대한 가십을 다뤄 온 유명 트위터 사용자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투자은행들의 뒷얘기를 다룬 책을 낼 계획이다. 책 제목은 위와 같다. 트위터 사용자 '@GSElevator'는 그동안 골드만삭스의 엘리베이터에서 들리는 사내 가십거리를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해 온 인물이다. 그의 트위터에는 2011년 8월 계정이 사용된 이래 4천500개 이상의 트윗이 올라와 있으며, 팔로워만 59만9천명을 넘어섰다. 현직 투자은행가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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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6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