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3%~3.5%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상하이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김중수 총재는 "물가가 올해 둔화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한은의) 통화정책은 여전히 경기조절적이며, 단기금융시장은 현재 그렇게 경색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김 총재는 "올해 성장률은 3.5%나 혹은 그보다 높은 상태를 보이며..계속 성장할 것 같다"라며 "(한국이) 이러한 성장률을 유지하는 한 특별한 것을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

김 총재는 한은이 올해 중반경 중국 시장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은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3.7%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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