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네이버 '라인(LINE)'의 해외사업을 지원하는 자회사 라인플러스는 지난 25일 위트스튜디오(witstudio)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위트스튜디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앱 개발자와 디자이너 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어시스터PS'를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어시스터PS는 디자이너들의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실무 기능들을 제공해 이미 1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라인플러스 측의 역량있는 디자인 및 개발 인력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위트스튜디오 인력은 앞으로 라인플러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팀 형태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인플러스 측은 "위트스튜디오에서 보여줬던 이들의 패기와 열정이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인플러스와 위트스튜디오 양사 모두의 성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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