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20일(유럽시간) 6개월만기 채권 19억4천만유로 어치를 발행했다고 독일 분데스방크가 발표했다.

평균 낙찰금리는 0.204%, 가중 평균가격은 99.89697로 마감됐다.

입찰 수요를 가늠하는 응찰률은 2.7배를 나타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EFSF는 지난 2월21일에도 6개월만기 채권을 평균 낙찰금리 0.1908%로 발행했다.

당시 발행 규모는 19억9천만유로였으며 응찰률은 3.1배였다.

EFSF는 전날에도 20년만기 채권 15억유로 어치를 미드 스왑 금리에 115bp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하는 등 최근 채권시장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FSF는 오는 22일에도 5년만기 채권 30억유로 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EFSF 채권은 유로존 회원국으로부터 최대 7천800억유로까지 보증되며 EFSF 대출 여력은 4천400억유로다.

EFSF 채권 발행은 독일 재무부가 주도하며 분데스방크의 EFSF 입찰 시스템 'EBS'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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