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감독원이 리스크 관리를 부실하게 한 현대자산운용에 '경영유의' 처분을 내렸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지난 18일 파생형 집합투자재산의 위험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금감원은 현대자산운용이 집합투자재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투자자문사의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이용, 파생상품을 매매하면서 거래 내역에 대한 장중 모니터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매매에서 한도관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사고발생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조치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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