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년간 5천억원을 출연해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펀드 조성과 기본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5월중 펀드 설립과 업무 개시를 목표로 27일부터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재원은 은행권이 3년간 5천억원을 출연해 비영리재단법인을 설립해 조성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인 2030청년세대 기업주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성장 등 고용창출과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부분에 대해 집중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방법은 보증과 투자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연합회측은 "은행권은 펀드를 통해 창업초기기업과 벤처 우수기업 등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저변을 확충하고 국민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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