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JP모건은 유럽 외 지역 투자자들이 조만간 유로존 국채 매도에 나설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오는 3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이 시행됨에 따라 누가 ECB에 국채를 팔게 될지 관심사라며 유로존 외 지역에서 매도 물량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소액 투자자들과 증권사 등 비은행권 기관들이 매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JP모건의 분석이다.

JP모건은 유로존 금리가 낮은 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이들이 유로화자산을 보유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예상했다.

다만, FX 거래 매니저들이 유로존 국채를 매도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FX 투자자들은 국공채를 풍부한 유동성과 원금 보존성, 투자 다변화 등의 이유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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