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지난 2014년 결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도입한 상장사가 137개로 늘어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현재 137개사가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도입했고, 주요 상장사들은 신청을 완료했다.

예탁원과 전자투표 및 위임장 이용을 위한 계약 체결 회사 수도 410개(전자투표)와 337개(전자위임장)로 집계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그동안은 대다수의 12월 결산법인들이 3월 셋째주와 넷째주에 서울 및 수도권에서 주주총회가 집중적으로 개최된데 따라 주주들의 시간 및 장소 제약이 많았다"며 "전자투표 등으로 의결권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전자투표 행사기간은 주총 10일 전부터 주총 전일까지고, 행사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주총 마지막 날은 오후 5시에 행사 시간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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